성수 무료전시, 이서 오브제들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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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무료전시, 이서 오브제들을 엿보다.

다방. 2023. 7. 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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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 무료전시, 이서

1. 외부
2. 바람에 휘날리는 도자기
3. 1개밖에 없는 작품들
4. 의자
5. 돋보기

 

오늘은 뚝섬역에서 내려 성수에 왔어요. 난포에서 점심먹을려고 기다리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성수 무료전시인 이서에 들렸어요. 시화에는 다양한 오브제들이 있었는데 한번 살펴볼까요?

 

1. 외부

 

이서로 들어가는 길, 아래로 내려가는데 어둡지 않고 전체적으로 밝고 정돈된 느낌이라 좋았어요. 어두운 듯 하며 밝았어요. 기대되는 발걸음으로 내려갔는데, 오길 참 잘했더라고요.

 

 

하나밖에 없는 작품들, 자세히 보면 작품들에 세세한 디테일들이 있고 유니크했어요. 예전에는 도자기류를 많이 만들었다고 하시는데 요즘에는 이런 다과상을 많이 만든다고 하시더라고요. 크기 자체는 작은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유니크해보였습니다.

 

2. 바람에 휘날리는 도자기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의 도자기입니다. 사실, 설명을 듣기 전까진 왜 저렇게 생겼지...? 싶었는데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설명을 들을땐 음...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이서에서 본 작품 중 제일 기억에 남고 피부에 와닿는 작품이었어요.

 

3. 1개밖에 없는 작품들

 

이 외에도 1개밖에 없는 작품들이 참 많았는데 첫번째는 돌인줄 알았어요.

 

아까 봤던 작품이랑 동일한데, 마치 자연에 있는 돌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도자기가 돌같이 보이면 정말 잘 만든게 아닐까요..?

 

두번째 작품은 마치 수채화 같은 느낌이라 그림을 보는 것 같았고 세번째 작품은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달라 재밌고 신기했던 작품이었어요. 어떤 분들은 스님 같다고 하고 어떤 분들은 종 같다고 하더라고요.

 

4. 의자

 

그 다음은 의자입니다. 이게 왜 의자냐구요..? 의자들을 겹겹이 쌓아 오브제처럼 만든 작품이에요. 저기서 따로 빼서 의자로도 쓸 수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마감이 굉장히 훌륭해서 못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바람 부는 것 같은도자기 다음으로 제가 제일 관심 있었던 작품이었어요.

 

5. 돋보기 오브제

 

이 작품은 돋보기 오브제에요. 이름을 몰라서 제가 이름을 붙여봤습니다... ㅎㅎ 앵글 사이사이에 돋보기가 들어가 있는 모습이에요. 노란색, 투명한 돋보기가 있고 밖에서 빛이 비춰질 때 제일 예쁜 모습을 띈다고 합니다. 근데 저기에서도 도자기가 제일눈에 띄지 않나요..? 진짜 마치 길가다가 있는 자연스로운 돌 같은 모습이라 뭔가 눈이 계속 가더라고요.

 

성수에서 본 무료전시는 생각보다 재밌었고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한번 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참! 여기서 봤던 작품들 중 가격이 있던건 65만원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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