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내데이트, 63빌딩 맥스 달튼 전시와 아쿠아플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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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실내데이트, 63빌딩 맥스 달튼 전시와 아쿠아플라넷

다방. 2023. 8. 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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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실내데이트, 63빌딩 맥스 달튼 전시와 아쿠아플라넷

1. Pink Entrance
2.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3. 전시
4. 설국열차
5. 고양이
6. 아쿠아플라넷
7. 수달
8. 물고기와 해파리
9. 바다표범

 

1. Pink Entrance  / 2.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빌딩 전망대에 들어가면 63ART가 있는데요. 돌아다니다 보면 이 분홍색 Entrance를 마주하게 됩니다. 여기 안에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를 볼 수 있어요.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3. 전시

 
전시장 안은 저렇게 파스텔톤의 색으로 벽이 칠해져있고 마치 미로처럼 구불구불 길이 나있습니다. 전시의 테마는 '영화의 순간들'을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더라고요. 영화에 나오는 문구와 영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포스터가 같이 있었어요.
 

기생충 이에요. 저렇게 기생충 영화를 한버에 볼 수 있게 해놓고 위에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너,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계획이 뭔 줄 아니?
무계획이야 무계획, '노플랜'
왜냐, 계획을 하면 반드시, 계획대로 안되거든 인생이

 
사실, 전시 볼 당시엔 음.... 무슨소리지? 싶었는데 지금 돌이켜 다시보니 되게 의미있는 말인 것 같아요. 계획을 세워도 계획대로 안되기 때문에 무조건 성공하기 위해선 무계획도 필요하다. 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행할땐 작은 계획 없이 진행되진 않으니까요. 단순히 글을 쓰고 무언갈 고칠 때에도 작은 계획들이 생기니 큰 계획으로 실패확률을 높이기 보다는 행동하며 작은 계획들만 세우며 성공하자! 라는 말로 느껴집니다.
 

4. 설국열차

 
그 다음은 설국열차입니다. 확실히 제가 봤던 영화에 더 흥미를 갖게 되더라고요. 이 장면은 기차가 동굴속에 들어가기 전 위로 밀고올라오는 적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칸칸이 장면을 다 만들어놓았다 보니 정말 영화 1편을 쭉~ 이어본 듯한 느낌이었어요.
 

photo zone

 

5. 고양이

 
다음 작품은, 고양이에요. 많은 작품들을 봤지만 이 작품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아에 수많은 고양이들이 있고 각자 본인들의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데 한 3~5마리 정도는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저렇게 시선들이 다양하고 공간이 넓다 보니 마치 저를 바라보는 고양이들 조차도 실존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재밌더라고요. ㅎㅎ
 
 

전시가 끝날 때 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액자가 나오는데 마치 호텔이 있는 것처럼 꾸며놓은 공간도 있었어요.
 

6. 아쿠아플라넷

 

서울 실내데이트로 소개드린데엔 다 이유가 있죠! 63ART를 다 보고 아래로 내려가면 63빌딩 아쿠아플라넷이 있거든요. 대학생 때 부모님과 함께 오곤 처음 왔는데 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도 재밌었어요. 요즘엔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장찍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7. 수달

 
수달은 한 3~5마리 정도 있었는데, 물고기, 포유류, 등 다양한 동물들이 다 건강해보여 좋았습니다. 수달들도 어떻게 보면 안에 있는 공간이 작아 불편할텐데 되게 자유분방하게 돌아더니더라고요. 수달은 잠수할 때 방구 뀌는 것처럼 꼬리에서 공기방울이 나와 재밌었어요 ㅎ
 
 

8. 물고기와 해파리

 
물고기 종류도 생각보다 많고 거대해서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물고기들이야 여러번 봐서 재밌다, 흥미롭다 정도였는데 바다표범은 좀 색달랐어요. 아무장식 없는 큰 수조? 어항?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어쨌든 거기에서 2마리가 돌아다니는 걸 보니 뭔가 신기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이었거든요,
 

9. 바다표범

 
막상 가까이 가면 크기가 엄청 크고 거대하다 보니 제일 피부로 와닿았던 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 실내 데이트 장소를 찾으신다면 63ART, 아쿠아플라넷에 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울 전망도 보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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