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추천, 난포 테이블링 웨이팅으로 40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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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맛집 추천, 난포 테이블링 웨이팅으로 40분만에

다방. 2023. 7. 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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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 맛집 추천, 난포 한식 (점심)

1. 난포 외관과 웨이팅
2. 메뉴판
3. 강된장쌈밥
4. 전복들깨국수와 새우감자전

 

1. 난포 외관과 웨이팅

 

난포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보통 시선이 위로가다 보니 당연히 쵸리상경이라고 적혀있는 건물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파란색 타일과 검정색 타일로된 반지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저렇게 대문처럼 입구를 알리고 있었어요.

 

 

밖에서 부터 음식을 고를 수 있었는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저런 문구 하나 폰트 하나하나가 되게 예쁘더라고요. 뭔가... 오래 기다려서 꽤나 지쳤지만 그래도 나름 기다릴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달까요?

 

■ LAST ORDER

점심 : 15시 15분

저녁 : 20시 45분

 

2. 메뉴판

메뉴판

 

 

그럼 다른 얘기 하기 전, 그 긴 웨이팅을 뚫고 어떻게 먹을 수 있었냐..! 당연히 테이블링 덕분이죠. 그래도 꿀팁 한번 알려드릴려고요.

 

꿀팁 ① 식사 1시간 30분 전부터 웨이팅을걸어야 한다. 그래도 40분 걸린다.

꿀팁 ② 카카오톡 알림 켜기, 중간중간 진짜 식사할껀지 물어보는데 5분안에 답변해야 한다.

 

 

 

딱 자리 앉자 마자 기분 좋았던건, 깨끗한 테이블 / 예쁜 접시와 수저 젓가락 / 맛있는 보리차 / 난포가 적힌 냅킨 덕분이었어요. 전반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이쁘지 않나요??? 난포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눈으로 먹는게 기본이었습니다.

 

한상

 

3. 강된장쌈밥

 

사실, 강된장쌈밥을 참 많이 기대했습니다. 왜냐하면 비주얼이 장난 아니거든요... ㅎㅎ 넓은 접시에 뽕뽕뽕 강된장쌈밥이 올라와 있는데, 진짜 귀엽지 않나요?? 눈으로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맛은 음... 좀 평범했어요.

 

밥과 다진 소고기를 둥글게 말아서 잎으로 싸준건데 뭔가 따로노는 느낌이었어요. 마파두부도 양이 적어서 좀 심심했습니다. 마파두부가 살짝 칼칼해서 심심한 맛을 잡아줄 줄 알았는데, 잎이 살짝 두껍다 보니 전체적으로 좀 슴슴했습니다. 근데 음식들이 다 따듯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전반적으로 차분했어요.

 

아참..!! 마파두부가 너무 적어서 좀 더 달라고 했는데 다행이 주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4. 전복들깨국수와 새우감자전

 

전복 들꺠국수의 전복은 싱싱하고 야들야들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들깨국수는 고소함을 기대했지만 약간 맨들맨들한 면 말고 특별히 기억에 남진 않네요.. ㅠㅠㅠ

 

오히려 새우감자전은 살짝 바삭하고 담백했어요. 그리고 마른 새우와 통새우?를 사용했는데 새우 덕분에 해물 향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1.9만원인데 가격에 비해선.... 많이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직접 채썰어서 만들어 먹어볼려고요.

 

 

오히려 초석잠 장아찌가 참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슴슴한데 그 슴슴한 맛에 아삭아삭한 초석잠이 더해지니 적당히 짭쪼름하고 맛있었거든요. 

 

제가 가본 성수 맛집, 난포는 테이블링으로 40분 정도 웨이팅해서 먹기엔 괜찮은 곳이었어요. 만약... 진짜 1시간 30분 ~ 2시간 기다렸다면... 많이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일단, 눈이 즐겁고 새로운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번 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양은 그렇게 많진 않은데 먹다보면 그래도 배는 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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